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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로스트 루인즈는 전체적인 볼륨이 짧은데 이를 압축해서 (1. 우겨넣다/욱여넣다)보니 상당히 이른 시점부터 플레이가 급격히 바뀌는 구간이 찾아왔다. 그래서 더욱 짧다는 느낌이 들었다. "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를 인용한 것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기사 원문에서 기자는 '우겨넣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욱여넣다 는 '욱-여(-이_어)+넣_다'와 같이 풀어 쓸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욱여넣다'는 '욱이(다)어' 에 ' 넣다'를 합친 것 입니다.  그렇다면 '욱이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1.  안쪽으로 조금 우그러지게 하다. ‘욱다’의 사동사.

다음으로  '욱여넣다'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람이 물건을 어떤 곳에) 바깥에서 안으로 밀어넣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욱여넣다'가 됩니다. '우겨넣다' 비표준어로 '우기(다)'에 '넣다'를 합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우기다'는  '억지를 부려 제 의견을 고집스럽게 내세우다.'라는 뜻이므로 전혀 자연스럽지 않는 표현이 됩니다. 

----- 예문보기 -----

쉴 새 없이 정리하고, 차에 욱여넣다 보니, 텐트를 칠 때 보다 짧은 시간에 철수할 수 있었다. 
최근 여러 콘텐츠를 욱여넣다 보니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클릭이 필요한 게임이 많은데.....
마구잡이로 욱여넣다 보니 이런 불상사도 생기는 것이다. 
28년의 긴 인생을 A4 7장에 욱여넣다 보니, 문득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 
알밤을 주머니에 욱여넣다.
그는 원서를 가방에 욱여넣었다.
동훈이는 남들이 보기 전에 얼른 서류를 가방에 욱여넣었다.
어머니는 맷돌을 돌리며 콩을 작은 구멍에 연방 욱여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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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여넣다' 의 자리에 '우겨넣다'를 잘못 쓴 실제 예

3부작을 한 영화에 우겨넣다
물론, 제한된 시간에 다소 긴 세월의 이야기들을 우겨넣다보니 무리뉴라는 인물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볼 수는 없다. 
봉우는 배가 고팠는지 입아귀가 터질 정도로 밥을 우겨 넣었다. 
이를 전자음악의 빠른 템포에 우겨 넣다보니 8분의 12박자, 자진모리장단으로 재창조됐다.
쥘 상치 두 손 받쳐 한입에 우겨 넣다 희뜩 눈이 팔려 우긴 채 내다보니 흩는 꽃 쫓이던 나비 울 너머로 가더라..... 
문제는 이 세 가지를 다 우겨넣다 보니 죽도 밥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점이다.
이것저것 욕심 내서 배낭에 우겨넣다 보면 하루를 살아내기 위한 무게 탓에 제풀에 지친다. 
적은 공간(입자)에 억지로 많은 데이터를 우겨 넣다 보니 데이터 충돌이나 오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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