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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프렌즈’는 ‘사랑스러운 진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송이(강혜정 분), ‘섹시한 박애주의자’ 진(한채영 분), ‘당돌한 (1. 애숭이/애송이) 보라(허이재 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한 부분입니다. '괄호1'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애숭이'를 쓰고 있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에 의해 ‘애송이’의 의미로 ‘애숭이’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애송이’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애송이'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본의미 어린 티가 남아 있는 사람이나 물건.
2.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수준 이하인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그러나 전문적으로 글을 기자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애송이'의 자리에 '애숭이'라고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해서 쓰로록 해야 하겠습니다. 

----- 예문보기 -----

기철이는 이제 막 코밑에 거뭇거뭇 수염이 나는 애송이 청년이었다.
너 같은 젖비린내 나는 애송이는 상대 안 해.
22일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 둔 동생 애송이들 잘들어. 언니랑 셀카 찍을땐 무조건 팔뚝살 가려줘야한다. 
그를 애송이로 여겼던 집안 어른들은 여전히 가문 대소사를 직접 챙기려고 했다.
'진화하는 슈퍼 루키' 이젠 직구만 있는 애송이 아니다.
이미도, 감자왕자 아들 화보 비하인드 공개.."부럽다 애송이"
“오타니 변화구, 미국 애송이는 못 쳐”...독설가 장훈도 두 손 들었다
'치킨로드' 김재우 "나는 그저 치킨계 애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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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이'의 자리에 '애숭이'를 잘못 쓴 실제 사례

스무 살 애숭이지만 사실 신돌석씨는 친구들과 신촌, 공덕동 등의 방석집에 많이 다녀봤다. 
아리따운 애숭이 화가 유혜원이 갈망하는 영원한 자유란 무엇일까? 
하지만 이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애숭이들이고, 게다가 대부분 순진한 사람들이었다. 
낯선 임지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애숭이 취급 받을 수밖에 없는 주인공은 쌀 50가마를 팔아 자기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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