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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실강이, 실랑이 바른 표기는, 예문

Mighty Blogger 2021. 10. 10. 20:03

"서로가 교환한 수석대표의 격이 낮다며 회의 하루 전인 11일까지 (1. 실강이/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회담이 만 하루도 남지 않은 시점에도 회의 참석자가 누구인지도 확정되지 않은 ‘깜깜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

위는 국어 맞춤법 과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기사 원문에서 기자는 '실강이'를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실강이 또는 실랑이 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이러니저러니, 옳으니 그르니 하며 남을 못살게 굴거나 괴롭히는 일.
2. 서로 자기주장을 고집하며 옥신각신하는 일.

그렇다면 규범표기는 무엇일까요? 규범표기는 바로 '실랑이'입니다. ‘실강이’는 ‘실랑이’의 방언으로 특히 전남지역에서 ‘실강이, 실갱이, 실겡이’ 등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 예문보기 -----

서울 도심 곳곳서 50인 규모 집회...일부 경찰과 실랑이도
경찰청 국감 개시 지연, 정대택 증인 출석 놓고 여야 간 실랑이
신호무시·인도주행…오토바이 단속 중 곳곳 실랑이
"우리 오늘 어디서 볼까?"이런 실랑이는 이젠 그만
"가게 앞에 주차 안돼" 3달째 실랑이, 바퀴 구멍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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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랑이'자리에 '실강이'를 잘못 쓴 실제 사례

15분여의 실강이 끝에 행사장 옆 대기실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금융] 투신-거래소,KOSPI사용료 실강이
'내 딸 금사월' 20회 예고, 송하윤 손창민과 실강이 벌이다 추락,
이날 방송에서 술집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나오던 정모아는 취객과 실강이를 벌였고, 이때 음식배달을 하던 이인은 이를 목격하게 됐다
한 시간여 실강이를 벌인 박병칠은 까치발을 하고 화장실로 갔다. 
또 김서형은 "극 후반 화장실에 앉아 있는 장면이 있는데 세트장이라 가짜라는 걸 알았지만 못 들어가겠다고 실강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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