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움추리다, 움츠리다) / 바른 우리말은, 예문

최민정은 잔뜩 (1. 움추리다/움츠리다) 3~4바퀴를 남기고 압도적 스피드를 자랑하며 순식간에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로 치고 올라갔다. 결국 여유 있게 결승에 진출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움추리다'가 쓰였습니다.

 

검색결과 많은 글속에서 움츠리다’의 자리에 ‘움추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었지만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움츠리다’만 표준어로 인정됩니다.

1. 몸이나 몸의 일부를 몹시 오그리어 작아지게 하다.
2. 겁을 먹거나 위압감 때문에 몹시 기가 꺾이거나 풀이 죽다.


----- 예문보기 -----

[프로축구] 방울뱀 축구 종결자 산토스… ‘움츠리다 순간역습’ 완벽소화
[바둑]제41회 전국아마국수전… 백, 지나치게 움츠리다
복합쇼핑몰 유치 다양한 시각 요구된다
요즘 쌀쌀한 날씨때문에 어깨를 바짝 움츠리다보면 어깨도 뭉치고, 목도 아프다는 분들 많은데요.
이어 임미숙은 “공황장애인 것을 누가 알까봐 움츠리다보니 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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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리다'의 자리에 '움추리다'로 잘못 표기한 사례

15바퀴를 움추리다 마지막 1바퀴에서 승부를 거는 역전 스퍼트는 압도적이다. 
스산한 바람에 어깨를 움추리다 들어가 먹은 ‘복이오 복삼탕’(3만원). 밀복과 낙지와 전복을 같이 끓여내는 보양식으로 
또한,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움추리다 보니 상태가 더욱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저녁에는 항상 따뜻한 샤워를 하고.....
전주들이 움추리다 보니 일시적으로 자금이 고갈돼 명동의 자금중개가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몸을 움추리다보면, 주변을 돌아볼 여유까지 잃어 인색해지기 쉬운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