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퍽퍽한 닭가슴살만 먹자니 입안이 텁텁하다. 이럴 때 산뜻한 맛이 (1. 땅긴다/당긴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에 다른 걸 먹을 수는 없다. 이때 추천 메뉴가 바로 닭가슴살 채소 볶음밥이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위 내용 중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이 두 우리말은 한국인들이 잘못 사용하는 대표적인 우리말입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당기다'는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 저절로 끌리다.
2. 입맛이 돋우어지다.
3. 물건 따위를 힘을 주어 자기 쪽이나 일정한 방향으로 가까이 오게 하다.

 

한편 '땅기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간혹 '땡기다'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 '땅기다'의 잘못된 표기입니다.
1. (피부나 근육의 힘줄이) 몹시 팽팽해지거나 긴장되어 뭉치다.

 

예문보기

 

걸낫으로 나뭇가지를 걸어 당기다.
석탄에 불이 당기다.
귀가 시간을 당기다
표적을 겨냥하고 방아쇠를 당기다
고삐를 당기다
방아쇠를 당기다
구미가 당기다
날짜를 당기다
식욕이 당기다
마음이 당기다
------------------------
얼굴이 땅기다
상처가 땅기다
나는 겨울만 되면 얼굴이 땅기고 튼다.
비누로 세수한 후에 얼굴이 땅기는 느낌이 들면 면실유나 베이비오일 몇 방울을 바르면 좋다.
등산을 하고 났더니 장딴지가 땅긴다.
찬물로 세수한 후에 얼굴이 땅기다.
한참을 웃었더니 수술한 자리가 땅겼다.
얼굴이 땅기다
수술 자리가 움직일 때마다 땅긴다.
건조해서 생긴 하얀 각질은 피부를 땅기다 못해 트게 만들어 간지럼을 호소하게 한다.
이러한 성분 구성은 겨울철 땅기다 못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주는 피부의 건조함,

'기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끊는, 애끓는 차이점 예문  (0) 2020.05.31
쉬다, 시다 차이점 예문  (0) 2020.05.29
등용, 선발 차이점, 예문  (0) 2020.05.25
숱, 숫, 숯 차이점, 예문  (0) 2020.05.23
데, 대 차이점 예문  (0) 2020.05.20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