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조, 오해의 불씨 (1. 당기다/댕기다)! 오작두의 정체를 알고 있는 장은조(한선화 분)는 그와 한승주 사이를 오가며 일촉즉발의 불씨를 (2. 당기고/댕기고) 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신문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원 기사에서는 괄호1, 2 에 '당기다' 와 '당기고' 를 쓰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말을 바르게 쓰고 있는 것 일까요? 첫 번째로 당기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 저절로 끌리다. 2. 입맛이 돋우어지다. 3. 물건 따위를 힘을 주어 자기 쪽이나 일정한 방향으로 가까이 오게 하다. 다음으로, 댕기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1. 불이 옮아 붙다. 또는 그렇게 하다. 그러므로 정답은 '댕기다'이며 이 곳에 인용된 기..
퍽퍽한 닭가슴살만 먹자니 입안이 텁텁하다. 이럴 때 산뜻한 맛이 (1. 땅긴다/당긴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에 다른 걸 먹을 수는 없다. 이때 추천 메뉴가 바로 닭가슴살 채소 볶음밥이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위 내용 중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이 두 우리말은 한국인들이 잘못 사용하는 대표적인 우리말입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당기다'는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 저절로 끌리다. 2. 입맛이 돋우어지다. 3. 물건 따위를 힘을 주어 자기 쪽이나 일정한 방향으로 가까이 오게 하다. 한편 '땅기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간혹 '땡기다'라고 쓰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