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들르다(들렀다)', '들리다(들렸다)' 바른 우리말은, 예문
"진아는 이담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 도재진을 바라보며 "그냥 지나가다 (1. 들렸다/들렀다). 오빠 얼굴 보려고"라고 했다. 이어 이담을 보면서 "언니는 아직 남자친구가 없나보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연예기자가 쓴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들렸다(기본형 : 들리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들르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들러’, ‘들르니’ 등으로 활용합니다. 1. 자동사 (사람이 어디에) 지나는 길에 잠시 들어가 머무르다. 2. 타동사 (사람이 어디를) 지나는 길에 잠시 들어가 머무르다. 한편, '들리다' 다음과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들리다’는 ‘듣다’ 또는 ‘들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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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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