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년, 주기 차이점, 예문
"이날 오전 단원고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세월호 참사 2(주기/주년) 추모제를 비공개로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자가 쓴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주기'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주년(周年/週年)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의존명사 일 년을 단위로 돌아오는 돌을 세는 단위. 다음으로, 주기(周忌/週忌)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의존명사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우리말은 '주년'이 됩니다. “‘세월호’는 사람이 아닌 사고의 이름이기 때문에 ‘주년’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만약 ‘세월호 희생자 1주기'라고 했다면 자연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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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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