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수(32세, 회사원)는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그는 이상할 정도로 선명한 꿈을 꾸었다. 조용한 숲속에서 눈부시게 하얀 뱀을 마주한 것이다. 뱀은 위협적이지 않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으며, 지수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는 겁먹지 않고 뱀을 찬찬히 응시하다가 꿈에서 깨어났다. 다음 날, 평소에 잘 사지 않는 복권을 우연히 구매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작은 금액이지만 당첨이 되었다. 며칠 후, 지수는 오래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귀중품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것도 집이 아니라, 예전에 들렀던 카페의 보관함에서였다. 직원은 “오래전에 맡겨진 물건인데, 주인을 찾지 못했다”라며 지수에게 돌려주었고, 그는 신기함을 느꼈다. 잇따른 행운에 지수는 문득 흰 뱀의 꿈을 떠올렸다. 단순..
꿈해몽
2025. 2. 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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