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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장현 석양 노래 감상, 이야기

Mighty Blogger 2018. 9. 6. 23:25

장현 석양 노래 감상, 이야기 듣기

 

우리 가요 사에 한 획을 그은 음악 그룹 또는 뮤지션을  논 할 때 마다 나타나는 이름이 바로 신중현 사단입니다. 신중현 사단의 멤버 중에는 펄시스터스, 김추자, 이정화, 김정미 등 유명했던 많은 여자 가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남자가수를 꼽는다면 이제는 고인이 된 장현이 있습니다. 

 

신중현 사단의 펄시스터즈의 히트와 더불어 그의 음악을 좋아했던 신인 가수들이 그를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1969년에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의 김추자가 있었습니다. 김추자의 시절 부터 신중현 사단이라는 대한민국 음악계의 한 획을 그은 그 이름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장현이 1970년 신중현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신중현과 장현 의 노래 석양 듣기 시간 과, 그의 이야기로 함께 합니다.

 

 

 

노래 석양의 탄생 배경에 대해 신중현은 어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적이 있습니다.

 

신중현은 과거 외도를 한 적이 있는데, 한 여자가 그를 사모했지만 함께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작별 인사를 하러 찾아 갔는데 그 여자가 편지 봉투를 주었고, 그 편지 글 중 이런 대목이 있었습니다 '가야할 사람이기에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이 부분을 읽고 작사, 작곡의 영감을 얻어 석양이라고 합니다.

 

중저음 허스키 보이스로 부르는 조금은 느린 템포의 노래 ‘석양’. 노래는 그의 다른 노래 처럼 들을 때는 쉽고 편안한 곡 처럼 느껴지지만 노래의 분위기를 살려 불러 보라고 하면 쉽지 않은 노래가 바로 이 곡입니다. 

 

장현의 본명은 장준기 (나이 : 1945년 출생)로서 부산 출신입니다. 명지대 무역학과 졸업 했으며, 1970년 대구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노래 부르던 중 신중현의 눈에 띄 것이 정식 가수가 되는 계기가 됩ㄴ디ㅏ.

 

그의 대표 히트곡으로 미련, 나는 너를, 석양 등이 있으나 한참 잘 나가던  1975년 대마초 사건으로 가요계를 떠나야 했으며, 신중현과도 이별하게 됩니다. 신중현은 당시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 버린 것에 대한 섭섭함을 공개석상에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가요계를 은퇴 한 장현은 처음에는 사업가(삼성봉제공업사)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후에 부도를 맞아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버리지 않았던 장현은 1993년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면서 재기에 성공하기도 합니다.   1994년에는 LA로 건너가 "라이브클럽"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위암말기 증상으로 투병의 시간을 보내야 했으며,  그런 중 에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7080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등 투병의 시간에도 치열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결국 2008년 11월 30일 62세로 세상과 이별하게 됩니다. 

 

그러면 장현 석양 노래 듣기 가 시작됩니다.

 


노래 석양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장현 노래 석양 가사


가야할 사람이기에 / 안녕, 안녕이라고 / 말해야지

돌아설 사람이기에 / 안녕, 안녕이라고 / 말해야지

울먹이는 마음일랑 / 나혼자 삭이면서 / 웃으며 말해야지 /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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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는 마음일랑 / 나혼자 삭이면서 / 웃으며 말해야지 / 안녕 안녕

가야할 사람이기에 / 안녕 안녕이라고 말해야지

 

 

장현 석양 노래 외 대표곡


미련 , 기다려주오
외롭지 않아요 , 아름다운 강산

나는 너를 , 기다려 주오

님은 먼곳에 , 마음의 소리
안개속의 여인 , 무소식이 희소식
타향에서 만난사람 , 너를 사랑하네
마른잎 , 오솔길을 따라서

안개속의 여인 , 너를 사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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