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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김추자 봄비 노래 듣기, 이야기

Mighty Blogger 2018. 9. 25. 18:50

김추자 봄비 노래 듣기, 이야기

 

1970년대 초 그녀의 공연은 엄청난 인파를 몰고 왔으며, 그녀는 무대에서 시작하자 마자 “30초 만에 양말에 구멍이 생기고 5분 만에 구두 밑창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격렬한 춤과 열정적 퍼포먼스로 화제였다고 합니다.

 

김추자(나이 : 1951년 1월 2일 생)는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담배하면 청자, 노래하면 추자라는 말이 있을 만큼 60, 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습니다, 가창력뿐 만 아니라 섹시한 춤 솜씨를 뽐냈던 그녀는 ‘국내 최초 여성 락커’라 인정 받을 만큼 카리스마가 넘치는 블루스 스타일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늘은 김추자 봄비 노래 듣기 시간과 함께 그녀의 짧은 이야기로 함께 하겠습니다.

 

 

 

춘천여고 시절에는 응원단장, 강원도 대표 배드민턴 및 기계체조 선수였을 만큼, 끼가 다양햤으며 더불어 뛰어난 외모와 섹시함으로 춘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춘천 향토제에서 전통창가 〈수심가〉로 3위 입상 경력이 있으며, 미대를 전공하려고 했지만 실기합격 후 필기에 떨어져 진로를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로 바꿨다고 합니다. 

 

대학 시절, 신중현의 매니저와 김추자의 형부가 막역한 사이였는데 그로 인해 신중현 녹음실을 찾게 됐고, 신중현이 그녀의 노래를 듣고 곡을 주게되고 둘 사이의 인연이 시작되고 그녀는 신중현 사단의 일원이 됩니다.

 

1969년에 데뷔 음반을 발표가 있었는데 이 데뷔앨범 1집에는 신중현 작사 작곡의 "늦기 전에" 와 그 유명한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오늘 들어볼 김추자 노래 봄비 역시 신중현 작사 작곡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사실 여러 사람이 불렀지만 그녀의 노래가 최고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추자에 앞서 신중현의 〈봄비〉를 가장 먼저 불렀던 가수는 ‘신중현 사단’ 소속 가수 이정화로 앨범 《싫어/봄비》(1969년)에 실렸습니다.

 

많은 김추자의 인기곡이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데 그 외 인기곡으로 님은 먼곳에(1970), 거짓말이야 (1971년), 및 무인도(1972년) 등 이 있습니다.

 

그녀 인생에 있어 안타까운 일도 있었는데, 구혼을 거절 당한 매니저가 깨진 소주병으로 그녀의 얼굴에 큰 부상을 입히는 큰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무려 6번씩이나 성형수술을 받았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겪은 후 1981년(나이 31살)에  동아대 정치학과 교수였던 박경수와 결혼하면서, 완전히 가요계를 떠납니다. 그리고, 김추자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냈는데,  2014년 3월 14일 콘서트를 계기로 컴백, 가수로서의 활동을 재개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김추자 봄비 노래 듣기를 시작 해보겠습니다.

 

 

노래 봄비 동영상 출처 : 유튜브

 

김추자 봄비 노래 가사


이슬비내리는 / 길을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 길을걸으며 나혼자 / 쓸쓸히 빗방울소리에
마음을달래도 / 봄비 나를 울려주는 ~~ /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 ~~ 외로운 가슴을 / 달랠길없네 한없이 / 적시는 내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저 / 눈물이되였나 한없이흐르네 / 외로운가슴을 달랠길없네 /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 빗방울떨어저 / 눈물이 되였나 /한없이흐르네

 

1971년 김추자 봄비 노래 외 대표곡

 

1969 :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늦기전에
1971 : 꽃잎, 거짓말이야
1974 : 무인도,  왜 아니 올까? , 그럴 수가 있나요,

1987 : 님은 먼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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