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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1. 합의) 끝내 '불발'…패스트트랙 대전 임박 - 하지만 **당이 잠정 (2.합의안)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협상 타결에는 실패했습니다. 문*상 국회의장 주재로... 주말 동안 여야가 (3.협의)를 보지 못하면 원칙대로 **처리를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요즘 국회가 한 사안을 놓고 뜨겁게 격돌하고 있습니다. 위는 국회 관련 신문기사 중 하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두가지 유사한 표현이 같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잘못 쓰이고 있습니다. 바르지 못한 것은 3번 입니다. '합의'로 써야합니다. 그렇다면 두 우리말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협의(協議)는 '둘 이상의 사람이 서로 협력하여 의논함.' 을 뜻합니다. 한편, 합의(合意)는 1. 서로 의견이 일치함. 또는 그 의견. 2. 법률적으로 둘 이상의 당사자의 의사가 일치함. 또는 그런 일. 을 뜻합니다.
예문 보기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를 보다.
상대 팀의 합의를 얻어서 시합 날짜를 정했다.
그 사람들도 가난한 사람들로 우리 사정을 아는지라 예상 밖에 합의가 쉽게 이루어졌다.
서울 형사 지법 합의 12부.
오늘 회의에서는 기본 원칙에만 합의를 하고 세부적인 사항들은 다음 회의 때 결정하기로 하였다.
저들은 이 합의 상황을 절호의 기회로 이용하고 있소.
합의를 이끌어 내다 (이르다.)
두 나라는 군비 축소에 합의했다.
양국 간에 합의된 원칙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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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협의 없이 일을 진행하다
이 안은 수차례의 협의 끝에 마련한 것이다.
그 숙원을 놓고 해마다 향직이 협의를 했으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외교 업무에 대한 세부 사항이 협의되었다.
이 문제는 이해 당사자 간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그들은 우리와 한마디 협의도 없이 그 문서를 정부에 넘겼다.
남북한 최고 책임자 만남을 주선하고자 실무자 사이의 협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부부간의 협의로 사이좋게 재산을 나누어 가지면 그만이지만 협의가 안 될 때는 가정 법원에 청구하면 된다.
협의를 거쳐서 결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