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 과녘, 바른 표기는, 어원, 예문
영화 의 이야기로 건조하게 시작한 기훈의 말은 처음엔 맥없는 화살처럼 느껴졌는데, 어쩐 일인지 내 (과녘)에 꽂혀 종종 내 마음을 어지럽힌다. 우리가 활을 쏘가나, 총을 쏠 때 대상이 되는 것을 (과녁/과녘)이라고 합니다. 위 문장에서 처럼 '과녘이라고 표기하는 것은 바른 표기일까요? 정답과 함께 어원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답은 과녁입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같은 의미로 발음이 비슷한 ‘과녘’이 ‘과녁’만 표준어로 합니다. 과녁 어원 貫(꿸 관) 革(가죽 혁) 貫革(관혁), 한자에서 볼 수 있듯 곧 활터에서 가죽·널·베 따위로 만든 화살의 목표로 삼는 물건을 뜻합니다. ‘과녁’의 옛말은 ‘관혁’이며 한자어 ‘貫革’에서 온 것입니다. 19세기에 ‘ㅎ’이 탈락하여 관역이 되었고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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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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