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뉴욕에 '비비고' 깃발 (1. 꽂다/꼽다) - CJ제일제당이 세계 경제의 중심지이자 미식의 도시인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 식문화를 알린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판 실제 기사 내용입니다. '꽂다' 와 '꼽다'는 기자마저도 헷갈리는 우리말입니다. 문맥에 어울리는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우선, 꽂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쓰러지거나 빠지지 아니하게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 2. 내던져서 거꾸로 박히게 하다. 3. 윷놀이에서, 말을 뒷밭에 놓다. 반면에, '꼽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수나 날짜를 세려고 손가락을 하나씩 헤아리다. 2. 골라서 지목하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깃발'과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김경수의 골프Q&A] OB말뚝 무심코 뽑았어도 치기 전에 다시 (꼽아)두면 무벌타 - 이를테면 제거했던 코스의 경계물(예, OB말뚝)을 *****하기 전에 제자리에 갖다두거나, 원래의 각도와 다르게 (꽂아)두었던 **의 경계물을 원래대로 꽂아두면 페널티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의 골프 관련 글입니다. 오늘의 표현은 이렇게 심지어 기자마저도 혼동하여 실수하는 표현입니다. '무언가를 이렇게 박아 세우거나 끼우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바른 표기일까요? 바른 표기는 기본형인 꼽다 인 꽂아 입니다. 먼저, 꼽다는 '1. 쓰러지거나 빠지지 아니하게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 2. 내던져서 거꾸로 박히게 하다. 3. 뒤꽂다(윷놀이에서, 말을 뒷밭에 놓다).' 다음으로 꽂다는 '1. 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