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는 이담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 도재진을 바라보며 "그냥 지나가다 (1. 들렸다/들렀다). 오빠 얼굴 보려고"라고 했다. 이어 이담을 보면서 "언니는 아직 남자친구가 없나보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연예기자가 쓴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들렸다(기본형 : 들리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들르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들러’, ‘들르니’ 등으로 활용합니다. 1. 자동사 (사람이 어디에) 지나는 길에 잠시 들어가 머무르다. 2. 타동사 (사람이 어디를) 지나는 길에 잠시 들어가 머무르다. 한편, '들리다' 다음과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들리다’는 ‘듣다’ 또는 ‘들다’의 ..
"'부산행, 그 후 4년...강동원 ‘반도’에 발을 (들이다/들리다) -‘부산행’ 속편 ‘반도’가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반도'가 배우 강*원, 이*현, 이*, 권*효, 김*재, 구*환까지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캐스팅을 **짓고 2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반도’는... 위는 인터넷 신문 기사에 나온 내용 중 일부를 가져온 것 입니다. 위 문장 속 괄호 안에 들어갈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들이다' 입니다. 두 표현의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들리다'는 1. 듣다(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다)의 피동사. 2. 들다(손에 가지다)의 피동사. 3 들다(아래에 있는 것을 위로 올리다)의 피동사. 입니다. 한편 들이다 1. 들다(밖에서 속이나 안..
"강*정, 이*희X박*은 사이 눈치채나"장모님이랑... 더셀럽 - 한편 송*미는 춘추시대 사무실에 (들리다/들르다) 마주친 문*수를 보고 "당신이 어쩐일이냐. 당신 뭐 아는 거 있냐"며 당황하며 묻는다. 이에 문*수는 "송*미 너 장모님이랑 어떤 사이냐"며 비아냥댄다. MBC '모두 다 쿵따리'는..." 위는 어느 인터넷 기사의 일부로서 국어맞춤법의 좋은 공부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소리가 비슷해 혼란을 가져오는 대표적인 우리 말 쌍에는 가르치다-가르키다(바른 표현 : 가리키다) 가 있는데 그 외에 종종 사람들이 실수하는 경우가 바로 '들르다, 들리다' 입니다. 위 기사의 괄호 안 정답은 '들르다' 입니다. 그러나 실제 기사에서는 '들리다'로 잘못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두 표현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