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히다, 밭치다, 차이점, 예문
"'소꼬리찜'은 냄비에 2~3시간 핏물을 뺀 소꼬리 2kg, 냉수 2L를 넣고 물이 끌어오른 후 5분간 데쳐 냉수에 헹군 다음 체에 (1. 밭쳤다/받혔다)" 위는 어느 신문기사에서 가져온 예문입니다. 위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밭쳤다'입니다. 각각의 현재형은 '밭치다 와 받히다'인데 이 둘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받히다'는 기본형이 받다이고 '1.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 2. (무엇이 다른 것에) 세게 밀어 부딪침을 당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밭치다'는 '구멍이 뚫린 물건 위에 국수나 야채 따위를 올려 물기를 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 예문의 괄호에는 물기를 뺀다는 의미의 '밭쳤다'가 정답..
기타
2020. 5.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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