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지다(살진), 살찌다(살찐) 차이점, 예문
"들에는 (1. 살찐/살진) 벼들이 노랗다. 80만 평의 들판은 넉넉하다. 농부들에게는 풍성한 수확을, 나그네에게는 풍요한 풍경을 선물한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기사 원문에는 '살찐(살지다)'이 쓰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살찌다(살찐)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동사 몸에 살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다. 2. 동사 (비유적으로) 힘이 강하게 되거나 생활이 풍요로워지다. 다음으로, 살지다(살진)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형용사 살이 많고 튼실하다. 2. 형용사 땅이 기름지다. 3. 형용사 과실이나 식물의 뿌리 따위에 살이 많다. 그러므로 '벼들이 노랗다'와 어울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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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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