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겁하다/시껍하다 바른 우리말은, 예문
"저번 낙차 경험이 있어서 뒹구는 것은 모면했는데 바퀴 슬립이 느껴져서 (1. 시껍/식겁). 로드 그룹 라이딩이 멋지긴 한데 내 무딘 운동신경/취향에는 좀 위태롭다. " 위는 오늘의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원기사에서 기자는 '시껍'을 괄호의 자리에 쓰고 있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식겁하다(食怯하다)'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말의 한자를 보면 밥,먹을食(식) 겁낼怯(겁)자로 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뜻밖에 놀라) 겁을 먹다.'라는 뜻을 가지게 되며, 위 문장속에 들어갈 정답이 됩니다. 그렇다면 '시껍하다'는 어디서 온 말일까요? 한 설에 의하면 경상도 북부(안동일대)에서 많이 쓰이는 사투리라고 하는데, 단순히 표준어는 아닐..
기타
2021. 5. 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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