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블러거

20대 초반의 직장인 지민은 최근 새로운 직장에 합격한 후, 오랜만에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가졌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이 공존하는 시기였지만, 그녀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느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이상한 꿈을 꾸는 날이 많아졌다. 그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꿈이 하나 있었다. 넓고 화려한 거실 한가운데, 그녀는 부드럽고 푹신한 소파에 앉아 있었다. 따뜻한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고, 소파의 감촉은 마치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편안했다. 꿈속에서 그녀는 아무런 걱정 없이 안락함을 만끽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 순간, 누군가가 다가와 그녀에게 작은 상자를 건넸다.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는 반짝이는 황금빛 열쇠가 들어 있었다. 꿈속의 그녀는 그것이 무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