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다, 쳐지다 차이점, 예문
"강이슬은 “선수들이 어리다 보니 분위기를 타면 올라가고, (1. 쳐지다/처지다) 보면 확 떨어진다. 1라운드 때도 원사이드로 끝난 경기가 없었고, 2라운드 스타트도 잘 끊었다." 위는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 기사에서 기자는 '쳐지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처지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위에서 아래로 축 늘어지다. 2. 감정 혹은 기분 따위가 바닥으로 잠겨 가라앉다. 3. 문드러져 떨어지다. 한편, '쳐지다'는 '치다'에 '어지다'가 더해진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지다'는 문장이 피동이 되게 하는 표현법입니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감정 혹은 기분 따위가 바..
기타
2021. 3.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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