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흙, 칠흑 바른표현, 예문
"용암이 만든 '(1. 칠흙) 같은 어둠'…화산의 숨결 느끼며 걷는 17일 - (2. 칠흑) 같은 어둠이다. 빛이 통하지 않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안전모에 매달린 헤드랜턴, 그리고 손전등의 빛을 동원해야만....."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판 신문 기사 중 일부입니다. 위 문장을 보면 괄호1, 2 에 들어간 우리말은 각각 '칠흙 과 칠흑'입니다. 둘 중 하나는 잘못 쓰이고 있습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먼저, 칠흙은 비표준어입니다. 흙빛이라는 말은 있어도 칠흙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칠흑(漆黑)이 표준어이고 그 의미는 '[명사] 옻칠처럼 검고 광택이 있음. 또는 그런 빛깔.'입니다. 그러므로 1번 '칠흙'은 바르지 않은 표기로 '칠흑으'로 고쳐 써야 합니다. 이렇게 기자 마..
기타
2021. 1. 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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