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다, 퉁기다, 켜다 차이점, 예문
'두 대의 하프가 오케스트라 좌우에 배치되어 현을 (1. 뜯었다/켰다/퉁겼다). 양쪽에서 들려오는 하프 음색이 귀를 간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각각의 기본형은 '뜯다', '켜다', '퉁기다' 인데,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맞는 무엇일가요? 먼저, 뜯다는 '현악기의 줄을 퉁겨서 소리를 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야금 몇 곡조를 뜯다.'와 같이 쓰입니다. 한편, 퉁기다는 '기타, 하프 따위의 현을 당겼다 놓아 소리가 나게 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애인을 위해 기타 줄을 퉁기며 노래를 불렀다.'와 같이 쓰입니다. 또한 '가야금을 퉁기다'처럼 쓰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켜다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악기의 ..
기타
2020. 8. 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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