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라고, 하느라고, 차이점, 예문
"정철훈의 [월담]흰 당나귀의 도시들 - 림스키는 겨울 준비를 (1. 하노라고/하느라고) 나무 우에 올나가서 굵은 가지를 도끼기로 찍어 내리고 있다. 그는 일이 손에 걸리지 안았다." 위는 어느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실제 국어맞춤법에 맞지 않는 우리말을 쓰고 있습니다. 문맥에 맞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하느라고'입니다. 둘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표현으로, 그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하는라고'는 동사 '하다'에 어미 '느라고'가 합쳐진 형태로 '앞 절의 사태가 뒤 절의 사태에 목적이나 원인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입니다. 한편 '하노라고'는 동사 '하다'에 어미 '노라고'가 더해져 만들어진 말로, '노라고'는 '자기 나름대로 꽤 노력했음을 나타내는..
기타
2020. 4. 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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