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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다", "맞히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16. 8. 18. 01:23

"맞추다", "맞히다" 차이점, 예문

 

"누가 화살을 과녁에 맞췄지?" 매우 자연스럽게 들리는 문장입니다.  하지만 이 문장에서 "맞췄지"는 올바른 표기법일까요?  이 표기법은 우리가 평상시에도 전혀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서로 혼용하여 잘못 쓰고 있는 표현들 중 하나입니다.

 

예문을 보기 전에 우선 맞추다 와 맞히다의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국립국어원 인용)

 

맞추다

 

1.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들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2. 서로 어긋남이 없고, 조화를 이루다.

3.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맞히다

 

1. 맞다 (자연적으로 내리는 눈 혹은 비 따위의 닿음을 받다)의 사동사.

2. 맞다 (침 혹은 주사 등으로 치료를 받다)의 사동사.

3. 맞다 (좋지 않은 일을 당하다)의 사동사.

4. 옳은 답을 말하다.

 

 

그렇다면 "누가 화살을 과녁에 맞췄지?" 는 "누가 화살을 과녁에 맞혔지?" 가 올바른 표기가 됩니다.

 

 

맞추다 와 맞히다 의 차이점 비교를 위한 예문

 

맞히다

 

민수는 자신이 쓴 답과 정답을 맞추어 보더니 울기 시작했다. 

프로축구 우승팀을 맞히다.

정답을 맞히다.

화살로 과녁을 맞히다.

적장의 어깨를 화살로 맞히다

눈덩이로 동생의 얼굴을 맞혔다.

눈을 맞히다.

도둑을 맞히다.

예방 주사를 맞히다.

정답을 알아맞혀 보세요.

 

 

맞추다

 

문짝을 문틀에 맞추다.

계산을 맞추어 보다.

깨진 조각들을 맞추어 붙이다

발을 맞추어 행진하다.

음식의 간을 맞추다.
서로 입을 맞추다.

시계를 뜯었다 맞추다.

양복을 맞추다.

짝을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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