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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택 우중의 여인 노래 듣기, 짧은 이야기

 

풍부한 성량의 저음의 마법사 오기택(吳基澤, 나이 1939년 4월 2일 ~ , 호적 나이 1943년 4월 2일생)은 전남 출신의 가수이며 아마추어 골퍼이며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골프실력은 전국체전 단체전 금메달, 개인 1위 및 각종 아마추어대회 상을 받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프로로 전향을 권유 받기도 했다고 했는데 1990년 싱가포르 렉스오픈 골프 아마추어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빠의 청춘은 그를 대표하는 인기 곡 중 하나로 요즘도 노래방에서 사람들이 자주 부르곤 하는 노래입니다. 오늘은 오기택 우중의 여인 노래 듣기 와 함께 그의 짧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중의 여인에서 우중 은 한자어로 "빗속"이라는 뜻입니다. 

 

 

 

먼저의 우중의 여인 노래 듣기를 시작하기 전에 짧은 그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기택은 1939년 전남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에서 외아들로 태어나 북일초등학교와 해남중학교를 졸업하였고, 안타깝게도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중학교 때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외삼촌이 있는 서울로 올라 와 삼촌의 도움으로 성동공고 기계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동화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에서 고복수가 운영하던 동화예술학원에서 노래를 배우던 중 1961년 12월 제1회 KBS 직장인 콩쿠르에서 대표로 출전 해 작곡가 장일성의 창작곡 "비운에 운다"를 부르고 1위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정식 가수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됩니다.

 

당시 이 대회를 TV로 본 작곡가 김부해가 오기택을 찾아 오게 되고, 정식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1962년 12월에 드디어 그의 데뷔곡이었던 "영등포의 밤"을 발표합니다.

 

당시 이 곡은 사람들의 힘들었던 삶이 가사에 잘 녹아 들었다는 평을 들었고, 1966년 당시 최고의 인기 배우 남궁원과 엄앵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 졌는데, 이 영화에 오기택도 함께 출연해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데뷔 직후인 1963년 4월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1965년 전역 후 1966년 한 해동안 "아빠의 청춘", "고향무정", "충청도 아줌마", "마도로스 박" 등의 곡들을 연속 히트시키며 짧은 시간 동안에 국민가수로 불릴만큼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우중의 여인 외에 그의 히트곡 대부분이 이 시기에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67년에는 부산문화방송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0대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1970년대 들어서는 일본에서 원정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오기택 우중의 여인 노래는 트로트 장르로 2006.12.06 발표된 향수의 멜로디1&2 앨범에 들어 있는 곡입니다.

 

가수로의 활동 외에도 1975년에는 한국연예협회 이사, 1980년 1월 19일에는 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회 제19회 정기총회에서 가수분과 위원장등으로  활동하였고, 가수 활동과는 별개로 그는 아마추어 골퍼로도 활약하며 제69~71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여 4차례 메달을 수상하였으며, 1990년에는 싱가포르 렉스오픈 골프 아마추어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97년 1월 제주도 추자면의 무인도에 낚시를 갔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119에 의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어 뇌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언어장애와 마비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1998년에는 오기택은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지만, 2011년 이후 건강이 악화되어 현재는 서울 한 병원에서 요양하며 가요계 선후배 와 해남군 향우회 등의 지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오기택 우중의 여인 노래 듣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노래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오기택 우중의 여인 노래 가사 일부

 

1.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라고
그대로 돌아가다고 / 사나이 가슴을 울리지 말고서

2.비바람이 휘몰아쳐 전등도 꺼진 밤 / 못난 인생을 저주하며 흐느끼는 여인아
행복을 빌자고 맹세한 말 앚었는가 / 말없이 울지말고 돌아가다고
말없이 돌아가다오 / 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오기택 우중의 여인 노래 외 히트곡

 

마도로스 박  1966년 
충청도 아줌마  1966년 
고향무정  1966년 
아빠의 청춘  1964년 
영등포의 밤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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