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손, 훼손 차이점, 예문

"배우 윤상현 측이 자택 부실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 측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명예(회손/훼손)죄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실제기사에는 맞춤법 오류가 있었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회손은 '이긴 흙이나 시멘트 따위를 떠서 바르고 그 겉 표면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을 의미합니다.

 

한편, 훼손(毁損)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명사 체면이나 명예를 손상함.
2. 명사 헐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듦.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명예와 어울리는 우리말은 '훼손'이 됩니다. 그러나 실제 기사에는 '회손'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좋게 히가꼬 쎄멘 발러. 반드르르혀. 회손이로 이렇게. 발러야 혀. 

(아래 : 실제기사 중 잘못 쓰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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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김병국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 명예회손 고발"
그 옆쪽으로 다른 정자가 있었다고 하지만 6,25때 회손되었다
대구 중구, 오피스텔 주차차단기 회손 관리업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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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적 훼손 실태.
훼손된 문화재의 복원이 시급하다.
무분별한 도벌로 삼림이 훼손되었다.
무분별한 산업화는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그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이 많이 훼손되고 있다.
그는 명성 있는 우리 가문의 명예를 훼손했다.
저질 문화의 수입은 우리 문화의 건강성을 훼손한다
그는 명성 있는 우리 가문의 명예를 훼손했다.
무덤 부장품의 내용 중에 상당수가 훼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