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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하는 인사는 상체를 15~30도 숙이는 게 보통이고 (1. 무난하다/문안하다). 더 공손하게 최고의 예를 표시할 때도 45도 가량 숙이는 정도로 충분하다. 더 숙이는 것은 인사가 아니라 몸으로 하는 말이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비슷한 발음으로 혼동할 수 있는 '문안하다' 와 '무난하다'는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문안(問安)아래와 같은 의미의 우리말입니다.  

[명사] 웃어른께 안부를 여쭘. 또는 그런 인사.

다음으로, 무난(無難)은 다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별로 어려움이 없다.
2.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3. 성격 따위가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우리말은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라는 뜻의 '무난하다'가 됩니다.

----- 예문보기 -----

옛날에는 아침마다 부모님께 문안을 드렸다.
자주 문안 인사를 드리지 않는 것을 지켜보다가,.... 
별로 넉넉치 못한 형편이었지만 "장맛비로 문안 못드려 죄송합니다" 하며 "엽전 200잎을 보내나 세상에 '양주의 학'은 없습니다" 하며 답신을 보낸다. 
우리 동기들이 학교를 졸업한 지 10년 만에 선생님께 문안을 드리러 갔다.
문안 편지.
문안 인사를 드리다.
아내는 서울 계신 아버님 문안을 나에게 물었고, 나는 별고 없으시다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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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에 트라이포드 복사 기능을 이용해 주력기의 트라이포드만 5레벨까지(4레벨 트라이포드 전승) 올리는 것이 무난하다. 
[마켓줌인]OLED '덕산네오룩스' 8만원까지 무난하다
로열세인트조지스는 바람이 없으면 코스 공략이 무난하다.
이상민은 김준호를 지목하며 "성격이 무난하다. 그냥 편하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잘 맞춰줄 수 있다"고 답했다.
예심을 무난하게 통과하다.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옷에는 이 모자가 무난하게 어울린다.
그는 성격이 무난해서 친구가 많다.
워낙 무난한 사람이라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
그 정도 실력이면 입학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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