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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온몸이 (1. 찌뿌듯/찌뿌등) 하고 잠을 자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만성피로는 직장인의 75%가 경험할 만큼 흔하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한 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찌뿌듯'이 쓰였습니다.

 


본래 '찌뿌듯하다'만 표준어로 규범표기였으나 2011년에 '찌뿌등하다'도 표준어로 인정받게 되었고, 이제는 복수표준어로 둘 다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1. 몸살이나 감기 따위로 몸이 조금 무겁고 거북하다.
2. 표정이나 기분이 밝지 못하고 조금 언짢다.
3. 비나 눈이 올 것같이 날씨가 조금 흐리다.

----- 예문보기 -----

기운이 없고, 몸이 무겁고 찌뿌듯하다. 머리도 맑지 않고, 콧물이 나오기도 한다. 
<앵커> 이제 화요일 밖에 안됐는데 몸이 찌뿌듯하다, 언제 주말 되나, 생각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이 찌뿌듯하다. 간단한 봄나들이부터 캠핑과 등산 등 장시간의 야외활동까지 계획이 한창이다. 
온몸이 찌뿌듯하다. 밤새 에어컨을 틀어놔서 목도 칼칼하다. 달맞이꽃과 연꽃이 아침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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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찌뿌등 하던 날씨가 계속되더니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23일 모델 전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랑 동네 걷기^^ 여름엔 찌뿌등 해서 운동 필수져~ 함께 걸으니 더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다음 날 일어난 후 김성수는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몸이 왜 이렇게 찌뿌등 하냐"며 요가요정 조여정에게 요가를 부탁했다. 
연신 잠만 쏟아진다는 둥 괜스레 입맛도 없고 몸이 찌뿌등 하다는 둥 , 마냥 쉬고만 싶은 요즘 예쁜 원피스에 헤어벨트로 모양 내고 장에 한번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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