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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가죽에 (1. 벤/밴) 냄새의 경우 오래가기도 하고, 냄새로 인해 두통이 유발하기도 한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옷에 밴 냄새’가 맞습니다. '밴'은 '배다'의 활용형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2.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3.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4. 느낌, 생각 따위가 깊이 느껴지거나 오래 남아 있다.

한편 베다(벤)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1. 날이 있는 연장 따위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
2.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
3.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자르다.
4. 누울 때, 베개 따위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
5. .....

------ 예문보기 -----

장 씨는 화장실 수건과 칫솔에 누가 피운 것인지도 모르는 담배냄새가 밴 것 같아 늘 찜찜하다. 
매일 듣고 보는 말과 글이나 이미지는 가까이 있는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잔소리처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냄새처럼 은연중에 영향을 미친다. 
[생활꿀팁] 밀폐용기 속에 밴 냄새, 확실하게 없애는 3가지 방법
자취방에 밴 음식 냄새 어떻게 제거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환기 시키기 창문으로 환기시켜 냄새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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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의 자리에 '벤'으로 잘못 표기한 실제 사례

[아하 그렇군요] 옷에 벤 냄새 드라이어로 탈취
지퍼 목깃에 화장품 얼룩이 하얗게 뭍고 연말연시 모임 때 벤 고기냄새까지 남아있기 때문.
뚜껑을 덮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뚜껑의 고무에 벤 냄새까지 뺄 수 있도록 김치통을 뒤집어 줍니다.
발 전용 샴푸를 사용해 발을 씻고 발 전용 데오드란트를 뿌리면 발에 벤 냄새를 지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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