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의 성패를 (1. 가름/갈음) 지을 기업유치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신임 도건우 도 청장은 이날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직원 100여명과 상견례를 겸한 당부와 협조를 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2. 갈음/가름)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판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위 기사 중 괄호1, 2 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각가의 의미는 다릅니다. 먼저, 갈음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 2. 일한 뒤나 외출할 때 갈아입는 옷. 한편, 가름은 다음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1.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는 일. 2. 승부나 등수 따위를 정하는 일. 그러므로 괄호1에는 '성패..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는 우리 정치사에서 민심의 향방을 (1. 가늠/가름)하고 선거의 승패를 (2. 가늠/가름)해 왔던 가장 상징적인 곳임에도 A당이 4번의 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했었다”는 것이 김 전 시장의 설명이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신문기사입니다. 위 내용 중 괄호1,2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정답과 더불어 두 표현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가늠은 '1.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려 봄. 또는 헤아려 보는 목표나 기준. 2. 사물을 어림잡아 헤아림.'을 뜻합니다. 한편, 가름은 '1.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는 일. 2. 승부나 등수 따위를 정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1번에는 헤아림 또는 추측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