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정부가 매매와 전세 활성화에 초점을 (1. 마추다/맞추다) 보니 정작 서민들에 대한 대책은 요원한 상태며 월세시장 또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쪽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인용한 어는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마주다'를 선택했습니다. 이전에는 '맞추다'와 '마추다'를 구별하여 쓰기도 했지만 1988년 개정 《한글 맞춤법》에서 '맞추다'로 통일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기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우리말입니다. '맞추다'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우리말입니다. 1. (사람이 열이나 간격 따위를) 가지런히 ..
"맞추다", "맞히다" 차이점, 예문 "누가 화살을 과녁에 맞췄지?" 매우 자연스럽게 들리는 문장입니다. 하지만 이 문장에서 "맞췄지"는 올바른 표기법일까요? 이 표기법은 우리가 평상시에도 전혀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서로 혼용하여 잘못 쓰고 있는 표현들 중 하나입니다. 예문을 보기 전에 우선 맞추다 와 맞히다의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국립국어원 인용) 맞추다 1.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들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2. 서로 어긋남이 없고, 조화를 이루다. 3.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맞히다 1. 맞다 (자연적으로 내리는 눈 혹은 비 따위의 닿음을 받다)의 사동사. 2. 맞다 (침 혹은 주사 등으로 치료를 받다)의 사동사. 3. 맞다 (좋지 않은 일을 당하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