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을 (1. 버리다/벌이다) 둔기로 머리를 때린 혐의(폭행)로 서모(51)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씨는 6일 오후 11시께 팔달구 인계동의 한 술집에서 서모(54)씨와 채무관계로 말다툼을....."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기자가 쓴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기사에서 기자는 '버리다'를 쓰고 있습니다. 먼저, '버리다'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가지거나 지니고 있을 필요가 없는 물건을 내던지거나 쏟거나 하다. 2. 못된 성격이나 버릇 따위를 떼어 없애다. 3. [보조동사] 앞말이 나타내는 행동이 이미 끝났음을 나타내는 말. 그 행동이 이루어진 결과, 말하는 이가 아쉬운 감정을 갖게 되었거나 또는 반대로 부담을 덜..
"[손*철교수의 쿠바기행]외세잔해-'혁명'의 숨결 한곳에 - 볼리비아에서 ***전을 (벌이다) 1967년 **된 게바라의 유골을 볼리비아는 얼마 전 쿠바에 보내줬다. 검은... 게릴라전을 (벌리다) 생포돼 **된 그의 **에 이르는 그의 일생은 이념과 상 관없이 많은 사람을 매료시켜..."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칼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내용에서는, 같은 의미의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엄연히 둘은 전혀 다른 의미의 단어임에도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실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괄호 속 표기 중 두 번째 '벌리다'는 '벌이다'가 맞는 표기입니다. 그러면, 두 표현의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벌이다'는 "1.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 2. 놀이판이나 노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