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타

벌리다, 벌이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19. 11. 14. 15:01

"[손*철교수의 쿠바기행]외세잔해-'혁명'의 숨결 한곳에 - 볼리비아에서 ***전을 (벌이다) 1967년 **된 게바라의 유골을 볼리비아는 얼마 전 쿠바에 보내줬다. 검은... 게릴라전을 (벌리다) 생포돼 **된 그의 **에 이르는 그의 일생은 이념과 상

관없이 많은 사람을 매료시켜..."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칼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내용에서는, 같은 의미의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엄연히 둘은 전혀 다른 의미의 단어임에도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실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괄호 속 표기 중 두 번째 '벌리다'는 '벌이다'가 맞는 표기입니다. 그러면, 두 표현의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벌이다'는 "1.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 2. 놀이판이나 노름판 따위를 차려 놓다. 3. 여러 가지 물건을 늘어놓다."를 의미합니다. 한편, '벌리다'는 "1.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다. 2. 껍질 따위를 열어 젖혀서 속의 것을 드러내다. 3. 우므러진 것을 펴지거나 열리게 하다."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다리를 벌리다 는 문장을 생각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문보기


책상 위에 책을 어지럽게 벌이다.
온 동네 사람들이 용남이네 안방에 모여 노름판을 벌이고 있다.
그의 고모부는 남쪽 어느 도시에서 한약 건재상을 크게 벌이고 있다고 한다.
생선 장수가 좌판을 벌이다.
사람이 한번 일을 벌였으면 끝을 봐야지, 이렇게 쉽게 포기할 거야?
장터에서 씨름판을 벌이다
이 회사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 사원을 대상으로 헌혈 운동을 벌였다.
젊은 사람들이 이장님 댁에서 오늘 술판을 벌이다
중앙선거관리사무소가 선거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다.
------------------------------------------------------------------------
생선의 배를 갈라 벌리다.
밤송이를 벌리고 알밤을 꺼냈다.
입을 벌리다.
그는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대문간 옆에는 복숭아나무 한 그루가 가지를 벌리다.
누가 어른 앞에서 입을 하마처럼 벌리고 하품을 하나?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팔을 벌려 아이를 안아 주었다.
임신 중 변비에는 산책을 할 때 가끔 왼쪽 다리를 넓게 벌려서 걷는 것이 좋다.

아이를 안기위해 팔을 벌리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