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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다, 저리다 차이점, 예문보기

Mighty Blogger 2019. 11. 12. 18:38

"손목이 시큰? 손목터널증후군 주의해야 - 대표적인 **은 손 저림증으로 엄지손가락부터 약손가락까지 손*과 손바닥이 (저리다). 그 외에는...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생기는 **은 엄지손가락부터 약지 손가락 절반 **까지 저린데, 특히 손바닥이 아주 (절이다)...."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의 일부를 편집한 내용입니다. 위 기사에서는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 있습니다. 괄호안의 두 단어중 바르지 못한 표기는 어는 것일까요? 정답은 두 번째 '절이다' 입니다. 바른표기는 '저리다'입니다. 유사한 표기법으로 혼동을 가져오는 두 표현의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저리다'는 1.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오래 눌려서 피가 잘 통하지 못하여 감각이 둔하고 아리다. 2.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쑥쑥 쑤시듯이 아프다. 는 뜻입니다. 한편, 절이다는 '절다'의 사동사로 (사람이 생선이나 야채 따위를 소금에) 간이 들거나 숨이 죽도록 소금기가 배어들게 하다. 입니다.


예문보기


나는 갈치를 사다가 소금에 절였다.
어머니는 김장을 하려고 배추 오십 포기를 소금에 절여 놓으셨다.
생선을 소금에 절이다
오이를 식초에 절이다.
젓갈의 한 종류인 명란젓은 명태알을 알집째 소금에 절인 것이다.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다
배추 절일 때는 속잎은 덜 절여질 정도로만 해야 해요.
배추를 절이다.
소금에 육편을 절이다.
왕소금으로 생선을 절이다.
젓을 절이다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다.
김치는 각종 채소류를 소금에 절여서 잠시 놔둔 다음 양념을 넣어 발효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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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저리는 사연
손발이 저리다
발목이 저리다.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보니 다리가 저리기 시작했다.
뼈가 저리다
그리움으로 가슴이 저리다.
마음이 저리다.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그는 입술이 파랗게 질려 있었다. 하반신이 저려 오고 옆구리가 쑤신다.
팔이 저리다.
오래간만에 일을 해서 어깨가 뒤틀련 저리다.
두 팔로 온몸을 지탱하고 있다. 손가락 마디가 저린다.
장난으로 그러는 것이련만 발바닥이 얼얼하며 복숭아뼈까지 저린다.
또다시 오늘 새벽의 일이 떠오르며, 뒷머리가 바늘로 후비듯 저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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