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코끼리들’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태국팀은 결승전을 앞두고 “새해 선물로 국민들에게 동남아 축구 왕관을 되찾아 오겠다”고 단단히 (1. 벼렀다/별렀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벼렀다'가 쓰이고 있습니다. 규범표기는 '별렀다'입니다. 기본형이 '벼르다'여서 'ㄹ'받침이 없는 '벼렀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벼르다'는 '별러', '벼르니' 와 같이 활용됩니다. 그러므로 정답은 '별렀다'가 되는 것입니다. 1. 어떤 일을 이루려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회를 엿보다. ----- 예문보기 ----- 그러면서 "말보다는 선수들이 가진 목표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 감독의 일"이라며..
"피눈물을 뿌리며 퇴각한 준봉은 복수의 칼을 (1. 벼리다/벼르다)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사했다. 호남 의병장 김천일, 최경회와 함께 순절했다." 위근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 신문기사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벼리다 와 벼르다 는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각각의 활용형과 함께 그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벼리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무디어진 연장의 날을 불에 달구어 두드려서 날카롭게 만들다. 2. 마음이나 의지를 가다듬고 단련하여 강하게 하다. 다음으로, '벼르다'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이루려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회를 엿보다. 2. 일정한 비례에 맞추어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