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모두 결혼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속으로 (1. 썩히다/썩이다) 상황이 악화된 것이다. 니콜은 이러한 결혼 생활에서 오는 우울감으로 남몰래...."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가 쓴 실제 기사 내용입니다. ‘썩이다’와 ‘썩히다’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썩히다'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썩히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유기물이 부패 세균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원래의 성질을 잃어 나쁜 냄새가 나고 형체가 뭉개지는 상태가 되게 하다. ‘썩다’의 사동사. 2. 물건이나 사람 또는 사람의 재능 따위가 쓰여야 할 곳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내버려진 상태로 ..
"어르신 저희 재롱 즐거우신지요 - '** 나이에 시집을 와서 안 해 본 일 없고 속만 (썩이다/썩히다) 일찍 **을 떠난 남편 대신 일했네. 나의 큰딸아 너의 덕분에 너의 ** 덕분에 우리 가족 살았단다 고마워 나의 **아.'마지막은 노래 '아모르 파티'가 장식했다...." 위는 어는 인터넷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문장 괄호 속에 들어갈 바른 말은 무엇일까요? 썩이다 와 썩히다 는 비슷한 발음이고 두 표현 모두 기본형 썩다에서 와서더 혼동이 되는 경우입니다. 정답은 '썩이다'입니다. 두 표현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썩이다'는 썩다(걱정이나 근심 따위로 마음이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다)의 사동사로 1. 자동사로 '좋지 않은 일로 괴로워하거나 고민하다', 2. 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