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잘못을 일일이 선생님에게 다 (1. 일르다/이르다)가는 친구를 모두 잃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 일을 당신이 했다고 사장님께 (2. 이른/일른)적이 없습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실제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위 문장에서 '괄호 1, 2'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이르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일러, 이르니'와 같이 활용됩니다. 1. 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2. 어떤 정도나 범위에 미치다. 3. (무엇이 어떤 정도나 범위에) 미치거나 걸치다. 4. (사람이나 탈것이 어떤 위치에) 움직여 가 닿다. 5. 기본의미 (시간이 어떤 시점(時點)에) 도달하여 미치다. 6. 어떤 사람의 잘못을 윗사람에게 말하여 알게 하다. 7. 대중이나 ..
"수출 감소폭 둔화가 (1.빠르다/이르다)"며 "경계를 늦출 수는 없겠지만 불안감의 터널은 지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섣부른 낙관론은 (2. 이르다/빠르다)는 지적도 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터넷에서 발췌한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이르다는 '(일이나 그 시기가 다른 일정한 기준보다, 또는 일을 하기에) 시간상 앞서 있다.'는 뜻입니다. 한편, 빠르다는 '1. 어떤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 2.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나 기간이 짧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괄호1에는 움직이는 속도를 나타내는 '빠르다'가, 괄호2에 는 어떤 시각이 정해진 시각보다 앞선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하는 '이르다'가 정답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