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불을 (1. 키다/켜다) - 제1회 청소년올림픽이 14일 저녁 싱가포르에서 개막식을 연 가운데 개막식참석자들이 비둘기 조형물에 빛을 밝히고 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실제 기사에서는 '키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켜다는 다양한 의미를 가진 우리말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등잔이나 양초 따위에 불을 붙이거나 성냥이나 라이터 따위에 불을 일으키다. 2. 전기나 동력이 통하게 하여, 전기 제품 따위를 작동하게 만들다. 3. 나무를 세로로 톱질하여 쪼개다. 4. 현악기의 줄을 활 따위로 문질러 소리를 내다. 5.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다. 6. 물이나 술 따위를 단숨에 들이마시다. 7. 갈..
'두 대의 하프가 오케스트라 좌우에 배치되어 현을 (1. 뜯었다/켰다/퉁겼다). 양쪽에서 들려오는 하프 음색이 귀를 간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각각의 기본형은 '뜯다', '켜다', '퉁기다' 인데,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맞는 무엇일가요? 먼저, 뜯다는 '현악기의 줄을 퉁겨서 소리를 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야금 몇 곡조를 뜯다.'와 같이 쓰입니다. 한편, 퉁기다는 '기타, 하프 따위의 현을 당겼다 놓아 소리가 나게 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애인을 위해 기타 줄을 퉁기며 노래를 불렀다.'와 같이 쓰입니다. 또한 '가야금을 퉁기다'처럼 쓰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켜다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악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