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수라 난너에게 노래 듣기 & 이야기

 

최근에 각종 다양한 가요프로그램으로 7080년대 가수들이 다시 한번 방송출연해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며 그 시절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을 추억속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수라는 2015년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7월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그녀의 히트곡 난너에게를 부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파워풀한 목소리의 가수, 라이브의 여왕, 아! 대한민국의 가수 정수라(나이 : 1963년 10월 28일)는 본명 정은숙으로 서울 출생의 대표적인 7080 여자 가수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오늘은 이현세 만화 원작의 영화 주제가 정수라 난너에게 노래 듣기 시간을 그녀의 이야기와 함께 하겠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인 1974년 12세 어린 나이로, 한국일보 주최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함중아가 작곡한  CM송 《종소리》를 불러 데뷔하였으며 인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데뷔 후 주로 CM송과 만화영화 주제가등으로 활동하였지만 인지도를 높이지는 못했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1982년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정수라는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83년 당시, 음반에는 의무적으로 들어가야 했던 건전가요 "아! 대한민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1984년에도 노래《풀잎 이슬》이 크게 히트하고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인기 가수로의 자리를 확고히 하며,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나미, 이선희와 더불어 가요계 여성 트로이카로 국민적 사랑을 받습니다.

 

이런 그녀에게 정수라를 대표하는 곡을 꼽으라면 바로 "난너에게" 가 있습니다. 이 곡은 이현세 만화 원작의 1986년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이현세 만화 원작)의 OST로, 영화의 성공과 더불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이 난너에게 로 정수라는 최초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그 후, 1988년 환희 발표, 1990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클 잭슨의 형 인 저메인 잭슨과 듀엣으로 팝송을 불러 세계시장에 진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2008년 우리둘이(트로트), 2009년 모던 락 "Beautiful Day", 도시의 거리, 2012년 사랑을 다시한번 등 계속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정수라는 지난 2006년 가수 변진섭 소개로 사업가 정 모씨와 결혼했지만 7년 만인 지난 2013년 경제적 문제로 전남편과 이혼소송을 밟았고, 지금은 힘든시간들을 이겨내고 홀로서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정수라 난너에게 노래 듣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노래 난너에게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정수라 난너에게 가사 일부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별보다 예쁘고 꽃보다 더 고운 나의 친구야 / 이 세상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친구야

네 곁에 있으면 사랑은 내 것 / 네 곁에 있으면 세상도 내 것

 

 

정수라 난너에게 노래 외 대표곡

 

아! 대한민국, 바람이었나 1983년 
풀잎이슬 1984년
아버지의 의자 , 도시의 거리 1985년
눈물의 의미 1986년
환희 1988년

내 사랑 본 적 있나요, 그런 사랑 필요치 않아, 어부의 딸 1987년
고개숙인 여자 1992년
우리 둘이 2008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