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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전달된 온라인 문진표를 작성해 승인받은 후에야 출입이 허락되는데, 이는 내 엄마 같은 노인에겐 (1.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위의 글은 자주 듣지만 무슨 뜻 인지 정확히 모르고 쓰는 대표적인 우리말 '여간'이 들어간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여간'의 뜻은 무엇일까요?

 

'여간(如干)'은 부사로 '그 상태가 보통으로 보아 넘길 만한 것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별로’ ‘절대로’ ‘도저히’등 처럼 주로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쓰입니다.

그러므로 '여간 잘생겼다'와 같이 쓰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여간 잘생기지 않았다'와 같이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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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지우지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측면이 있거든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이 여간해선 가지 않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방안을 먼저 내놓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여자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실이 너 말재간이 여간 아니구나. 언제 그렇게 어른이 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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