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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9즈 앞에 나타난 신현빈은 정경호에게 삼겹살과 먹을 것을 가져왔다고 (1. 귀뜸/귀띔)했고 세끼하우스의 첫 아침 식사에는 신현빈이 가져온 김치가 올라왔다. "
위는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는 전문 기자의 기사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귀뜸'을 선택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정답을 확인하기 전에 '귀뜸' 또는 '뀌띔'의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1. 상대편이 상황이나 일의 진행 따위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슬그머니 미리 일깨워 주는 일.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귀띔'입니다. ‘처음으로 청각을 느끼다’는 의미에 ‘뜨다’가 있으며, 이것의 피동사가 ‘뜨이다’입니다. 이를 줄여 쓴 명사형이 ‘띔’이고 이것이 ‘귀’와 결합한 것이 ‘귀띔’입니다.
또한, ‘귀띔’의 의미로 ‘귀뜀, 귀뜸, 귀틤’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귀띔’만 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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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순경은 “단속에 걸린 이륜차 운전자는 도주하는 경우도 많다”며 “그럴 때는 기동성이 좋은 사이카의 도움을 받는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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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의 자리에 '귀뜸'을 잘못 쓴 실제 사례
몇 년만 그렇게 하면 분명 큰 돈이 될 거라 귀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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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강릉' 속 유오성과의 호흡에 대해 "인공 호흡"이라고 귀뜸했다.
또한 장항준 감독은 "저 역시 지금 OTT 쪽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있다. 지금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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