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남 남해군 서면에 위치한 물레방아 공원이 관리부실로 인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1. 눈살/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적을 받고 있는 해당 공원은 대형 물레방아와...."
위의 문장은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눈살'을 선택했습니다.
먼저,눈살 또는 눈쌀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기본의미 두 눈썹 사이에 잡힌 주름.
2. 눈에 힘을 주고 쏘아보는 기운.
그렇다면, '찌푸리게'와 어울리는 말은 무엇일까요? 바른 표기는 바로 '눈살'입니다. 그럼에도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일부 기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눈쌀'을 올바른 표기로 알고 있습니다.
----- 예문보기 -----
선생님은 말없이 나에게 눈살을 쏘기만 했다.
"눈살 찌푸려지네요"…장애인 주차구역에 텐트 친 얌체 캠핑족
단풍철 겹친 한글날 연휴…관광지 쓰레기장·술판 '눈살'
[포토] 눈살 찌푸리게 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마이 네임’- 설명 부족한 초반부, 문제적 대사도 눈살
한달이 지난 추석, 여전히 거리 뒤덮은 정치인 현수막 `눈살'
---------------------------------------------------------------------------
'눈살'의 자리에 '눈쌀'을 잘못 쓴 실제 사례 ( 출처 : 인터넷 기사)
소래포구역 어르신 '핫플'에 주민은 '눈쌀'…술 마시고 화투판까지
국회 복지위 국감서 때아닌 대선 장외싸움 '눈쌀'
조용해야 할 페어장이 시장통과 다를 게 없다"며 눈쌀을 찌푸렸다.
눈쌀 찌뿌리게 한 中 '침대축구' 그리고 日 주심의 '방관'
대구시의회, 의원간 성명서 난타전...시민들 `눈쌀`
공매도 금지가 올해 베스트 정책?...금융위 자화자찬 이벤트 '눈쌀'
'기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연질색, 아연실색 바른 우리말은, 예문 (0) | 2021.10.23 |
---|---|
갈갈이, 갈가리 차이점, 예문 (0) | 2021.10.20 |
귀뜸, 귀띰 바른 우리말은, 예문 (0) | 2021.10.16 |
아기, 애기 바른 표현, 예문 (0) | 2021.10.14 |
넉살, 넋살 차이점, 예문 (0) | 2021.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