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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살, 눈쌀 바른 표현, 예문

Mighty Blogger 2021. 10. 18. 20:40

"경남 남해군 서면에 위치한 물레방아 공원이 관리부실로 인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1. 눈살/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적을 받고 있는 해당 공원은 대형 물레방아와...."

위의 문장은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어느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눈살'을 선택했습니다.

 

 

 

먼저,눈살 또는 눈쌀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기본의미 두 눈썹 사이에 잡힌 주름.
2. 눈에 힘을 주고 쏘아보는 기운.

그렇다면, '찌푸리게'와 어울리는 말은 무엇일까요? 바른 표기는 바로 '눈살'입니다. 그럼에도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일부 기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눈쌀'을 올바른 표기로 알고 있습니다.

----- 예문보기 -----

선생님은 말없이 나에게 눈살을 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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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살'의 자리에 '눈쌀'을 잘못 쓴 실제 사례 ( 출처 : 인터넷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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