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깎이, 늦깎이 바른 우리말은, 예문

"그는 총지배인을 끈질기게 설득, 퇴근이 불규칙한 운전직에서 행정직으로 보직변경을 받아 1960년 27세의 (1. 늑깎이/늦깎이)로 건국대학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다. "

위는 국어 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어는 기자의 실제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서 기자는 '늑깎이'를 쓰고 있습니다.

 

정답은 바로 '늦깎이'이로 아래와 같은 뜻을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늦깎이’는 본래 ‘늦게 머리를 깎은 사람’ 다시 말해 ‘나이가 꽤 들어서 승려가 된 사람’을 가리키던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래와 같은 의미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1. 나이가 많이 들어서 승려가 된 사람.
2. 나이가 많이 들어서 어떤 일을 시작한 사람.
3. 남보다 늦게 사리를 깨치는 일. 또는 그런 사람.
4. 과일이나 채소 따위가 늦게 익은 것.

----- 예문보기 -----

늦깎이로 시작한 연기 생활이었던 만큼 그 길이 순탄치 않았다.
식품 연구와 소재 개발을 맡았던 김혜인 학생은 30대에 약대에 입학한 늦깍이 약대생이다. 
출가자 감소라는 불교계의 전반적인 위기 속에서 한국불교 태고종에는 늦깍이 발심자들을 중심으로 출가... 
증평군, 2021. 문해주간 늦깍이 시인 작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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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이의 자리에 '늑깎이'를 잘못 쓴 실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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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졸업장 2제] 전만길 대한매일사장…43년만의 늑깎이 高卒
그는 경기도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2009년 마흔 살에 늑깎이 지하철 기관사로 새출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