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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뿐만 아니라 금융감독 시스템에도 (1. 헛점/허점)이 확인된 건데요. 금융감독원은 횡령 기간 동안 우리은행을 11번이나 검사했지만 적발하지 못했습니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기사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헛점'이 쓰였습니다.

 


 ‘ 찻간(車間),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툇간(退間), 횟수(回數)’를 제외한 두 음절 한자어는 사이시옷을 넣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 표기는 '허점'이 됩니다.

1. 불충분하거나 허술한 점. 또는 주의가 미치지 못하거나 틈이 생긴 구석.

----- 예문보기 -----

[재팬 리포트] 日 대입시험문제 유출...제도 헛점 노린 '디지털 범죄
헛점 드러낸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입자만 피눈물 흘렸다
‘괴기맨숀’ 감독 “성준, 잘생겼지만 헛점 보여‥인간미 있어 캐스팅
'♥︎진화' 함소원 "가정 이루고 나니 헛점 투성이..예쁘게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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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횡령 논란’ 우리은행 내부 통제 허점 파악할 것”
그런데 이제 해커가 더 이상 기업 전산망이 아니라 사람의 허점을 노린다. 
안심번호의 허점 악용한 선거브로커 '여론조사 신뢰도 흔들'
이는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닌 정책의 허점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환기간이 없는 공매도 제도의 허점을 파고들면서 애꿎은 개인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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