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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은 올라오자마자 물을 건네는 김준호에게 "바보야, 그렇게 빨리 뛰어놓으면 어떡하냐"는 말을 남긴 채 바닥에 (1. 널부러졌다/널브러졌다). 이어 안드레진, 조원우, 강칠구도....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널부러졌다'가 쓰였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은 '널부러졌다(기본형 : 널부러지다)에 비교해 더 많은 사람들이 쓰고 이쓴 '널브러졌다(기본형 : 널브러지다)'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1. 너저분하게 흐트러지거나 흩어지다.
2. 몸에 힘이 빠져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축 늘어지다.


----- 예문보기 -----

한강공원 금주 한달…드러누운 4인 옆 소주병 널브러졌다 [르포]
‘진짜사나이’ 박재민 꽃길? 급속행군 중 땅바닥에 널브러졌다
박나래가 3부를 준비하는 동안, 손님들은 거실에 널브러졌다.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표지판이 설치됐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표지판 근처에도 쓰레기는 널브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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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브러졌다'의 자리에 '널부러졌다'로 잘못 표기한 실제사례


놈이 바닥에 널부러졌다. 사람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현장에는 선수와 자전거가 뒤엉켜 널부러졌다. 많은 선수들이 다쳤고, 경기는 몇 분간 중단됐다. 
컴퓨터와 책, 각종 문서가 좁은 방 안에 널부러졌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을 쫓던 아서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매를 맞고 피켓은 골목에 널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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