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손 없는 날 알고 계시나요? 2017년 이사나 개업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좋은 날을 찾아 하려고 하실 겁니다. 그 때, 우리 고유의 전통 중 하나가 바로 이날에 중요한 일을 하는 겁니다. 손 이란 손님을 줄인 말로써 방위(동서남북 방향)와 날을 따라다니면서 인간생활 및 인간 자체에 영향을 주는 귀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귀신이 없는 날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도 과거에 집이 없던 시절 이사를 자주 다녔었습니다. 내가 시간 되는 날 이사하고 싶은데 어른들이 날짜를 중요시하다 보니, 그걸 따라 이사하게 됐었고, 나중에는 이왕 이면 이사하기 좋은 날을 찾아, 이사를 결정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사를 하거나, 개업, 혼례및 그 외의 중요한 일을 할 때 이 ..
웬일로, 왠일로 예문, 올바른 표기는? 우리말을 제대로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특히 국어 맞춤법에 따른 표기법이 혼동되는 어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왠일로 와 웬일로는 그런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로, 어떤 것이 바른 표기법일까요? 평소 별 생각 없이 쓰고 있던 표현일겁니다. 그러나 막상 둘 중 어느 것이 옳은지 말하라고 하면 당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왠일로'가 자연스럽게 들리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어느 것이 바른지 알려면 '웬'과 '왠'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웬은 관형사로서 '1. 어찌 된', '2. 어떠한' '3. 의외의' 등 의 의미를 갖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왠의 경우, '왜 +는'의 줄임말로 '왠'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잘 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깨끗이, 깨끗히, - 이, 히 구분하기 글을 쓰다가 생각해보면 이 것도 옳은 것 같고, 저 것도 옳은 것 같은 것 중 대표적인 예가 부사의 끝 음절에 붙는 '이' 와 '히' 입니다. '솔직이' 와 '솔직히' 그리고 '깨끗이' 와 '깨끗히' 중 각각 어느것이 옳은지 명확히 구분하실 수 있겠습니까? '-이'와 '-히'로 끝나는 부사의 구분 기준은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소리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소리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라고 《한글 맞춤법》제51 항은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준만으로 완전하게 '이' 와 '히' 를 구분해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이'와 '히'의 발음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
설거지 와 설겆이 차이점 알아볼까요? 저녁식사는 하셨나요? 먹을 때는 참 좋은데, 먹고나면 누가 먹고 난 그릇들을 치울까요? 너무나 지칠 때는 그냥 모든 그릇들을 씽크대 속에 넣고 누워 버립니다. 이럴 때 "너무 지쳐 (설거지/설겆이)도 하지 않고 누워 버렸다." 라고 말을 할 겁니다. 그런데 앞 문장에서 괄호 안의 둘 중 어는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이 둘의 차이점을 알고 계시나요? 정답을 한번 생각 해보시기기 바랍니다. 평상시 두 표기법 중 어는 것을 사용하고 있나요? 먼저 '설거지'는 명사 단일어이며, 표준어 규정 '제3장, 제1절 고어, 제20항' 에 의하면 '설겆'과 같은 사어(쓰이지 않는 단어)는 고어로 하고, 현재 널리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표기를 표준어로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그..
'어떡해'와 '어떻게' 차이점 알아 볼까요? 발음이 유사해서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인 표현들 중 하나가 어떡해 와 어떻게 의 쌍입니다. 심지어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많은 글을 읽다보면 이 둘을 혼동해서 쓰는 게 보이곤 합니다. 심지어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인 '어떻해'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의 문장 예시를 보면서 어떤 말이 올바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너 (어떻게, 어떡해)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니? 2. 그럼 우린 (어떻게, 어떡해) 올바른 표기법을 찾으셨나요? 1번 문제의 답은 어떻게 이고, 2번 문제의 답은 어떡해 입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어떡해 의 차이점을 알아 보겠습니다. 이 둘은 모두 어법상 올바른 표기입니다. 그러나 의미에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어떻게'는 '어..
컴퓨터 그래픽카드 확인법 - 쉽게 하는 방법 그래픽 카드(graphics card)란 이미지를 디스플레이로 전달하는 컴퓨터 하드웨어 부품인 확장 카드입니다. 카드라고 하는 것은 "보드(판)"를 말합니다. 이름도 다양한 데요, 그래픽 보드, 비디오카드, 비디오어댑터, 디스플레이 카드, 디스플레이 어댑터, 그래픽 어댑터등으로 불립니다. 당연히 이런 그래픽 카드가 좋아야 최신의 멋지고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들이 랙 없이 돌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게임만 그래픽 카드 좋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제 컴퓨터의 경우 급하게 중고로 저렴한 걸 사다보니 내장 그래픽카드로 성능도 안 좋고 그외 컴퓨터 성능도 떨어져 요즘 작업하는데 짜증이날 때가 있습니다. 최소한 그래픽 카드를 지포스 저사양이라도 옵션으로 추가할 걸..
애니게이트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 및 알아내는 법 저는 집에서 공유기로 아이피타임을 쓰지만, 사무실에서는 애니게이트를 쓰고 있습니다. 공유기 와이파이로 노트북도 쓰고, 스마트폰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유기에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 없이 사용할 수 도 있지만, 그러나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쓰는게 당연히 좋겠죠? 그리고 비밀번호를 정해놓고 쓰면서, 핸드폰에도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해뒀다가 종종 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기억나지 않는 비밀번호를 다시 설정하거나, 새로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설명 드린 내용을 잘 따라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애니게이트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 및 알아내는 법 먼저 컴퓨터 화면 상에..
다르다, 틀리다 차이점, 예문 두 표현, 자주 사용하는 표현 아닌가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거나 아니며 잘못 쓰거나, 알고 있지만 틀리기 쉬운 맞춤법 예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생각은 너와 틀리다." 앞 문장 속에 '틀리다'는 맞는 표기일까요? 또한 두 개의 그림을 비교해 같지 않은 부분을 찾아내는 놀이는 '틀린 그림 찾기'일까요 '다른 그림 찾기'일까요? 먼저, 예문을 몇 가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약속이 틀리는데. 이론과 현실은 너무나 다르다. 친구, 그의 생각은 다르네. 이건 우리가 주문했던 물건이 아닙니다. 물건이 틀리다니까요. 이 곳은 분위기부터 틀리다. 그 인간은 틀렸어. 그렇다면 두 가지 표현의 차이점과 함께 정답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틀리다’는 ‘1. 셈이나 사실 따위가..
먹는물 수질기준 알아볼까요? 과거, 제주에 살면서 정수기를 쓰게 되리라고는 한번도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물을 사먹는다는 건 더 더욱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정수기가 보편적인 시대가 됐습니다. 그러나 저의 집은 정수기가 없습니다. 식수는 생수를 직접 사서 쓰고, 그 외는 수도물을 씁니다. 제가 직접 데이터를 확인해 본 적은 없지만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으로 볼 때 정수기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사람이 마시기에 알맞은 물에 대해 수질기준 및 검사 등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먹는물의 수질기준에 관한 규칙은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시행 2015.11.23.] [환경부령 제621호, 2015.11.23., 일부개정]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
왠 일이니, 웬 일이니 차이점 배워볼까요? 왠 일이니 와 웬 일이니 둘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기일까요? 평소에 이 표현을 쓸 때 혼동스러운 적은 없으셨나요? 누군가 둘 중 어느 것이 옳은지 물어 본다면 당황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심지어 틀린 표기를 올바른 표기로 알고 있는 분 들도 많으실 겁니다. 어떤 표현이 옳은지 알기 위해서는 '웬'과 '왠' 대해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우선 웬은 관형사로서 '1. 어찌 된' , '2. 어떠한'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표현입니다. 한편, '왜 +는'의 줄임말로서 '왠'을 쓸 수 있으나 잘 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보는 그인데 오늘따라 왠지 멋져 보인다."에서 처럼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