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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장미꽃 한송이 노래 감상 & 이야기 듣기

 

‘대장암’ 수술과 IMF 당시 ‘70억원 부도’를 이겨낸 오승근, 김자옥 부부라는 제목으로 레이디경향에 2008년에 기사가 실린적이 있습니다. 당시,  트로트 가수인 오승근과 그의 부인 김자옥 역시 같은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같은 날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적이 있습니다.  70억원의 전 재산을 모두 잃고 난 후에도 “ 아내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곤 했던 오승근, 하지만 김자옥은 더 이상 그 와 우리 곁에 있지 않습니다.

 

2014년 계속 항암치료로 재활을 위해 애썼지만, 결국 암이 재발해 배우 김자옥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때 나이 향년 63세. 언제나 팬들에게 소녀와 공주 그리고 예쁜 장미꽃 한송이를 연상하게 했던 밝은 이미지의 김자옥은 사랑하는 남편인 오승근을 두고 세상과 이별했습니다.

 

오늘은 오승근 장미꽃 한송이 노래 듣기와 함께 그에 관한 짧은 이야기로 함께 하겠습니다. 장미꽃은 평소 고 김자옥이 좋아했던 꽃이었다고 합니다.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과 함께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 유럽 여행을 떠났던 모습이 마직막 방송 모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곳에서도 언제나 그녀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힘을 주는 인물이었습니다.


오승근(나이 : 1951년 12월 20일 출생)은 고교 시절 1968년 그룹 "투에이스"로 데뷔하였으며 전우 작사 김인배 작곡의 '비둘기집'이 당시 히트하며, 1970년에 KBS 가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군 제대 후 복귀해 그룹 "금 과 은"을 새로이 결성해 '빗속을 둘이서', 떠나는 님아, 처녀뱃사공 등 1979년 해체시까지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0년 솔로로 전향하게 되는데 이후 결핵늑막으로 가수 생활 잠시 중단하고, 1984년 아버지의 건축 인테리어 사업을 물려받아 사업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되고, 이 해에 김자옥과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1990년대 초 여행사로 업종 변경과 함께, 1998년 IMF 를 맞고 부도가 나게 됩니다. 이 때도 아내 김자옥은 그에게 크 힘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솔로 전향 후 대표 히트곡으로 2001년 "있을 때 잘해" 가 있으며, 2007년 장미꽃 한송이 와 오승근의 최고의 히트곡으로 2012년 바로 "내 나이가 어때서" 가 있습니다.  특히 '내 나이가 어때서'는 아내 김자옥 덕에 부르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스버니다. 처음에는 이 곡 마음에 들지 않아 얼마 동안 차에 그냥 두고 있다가 차를 타고 가던 중 우연히 틀었더니 김자옥이 '재미있다'며 하는 칭찬에 이 곡를 부르게 됐다는 사연을 전한 바 있습니다.

합니다.

 

자, 그러면 오승근 장미꽃 한송이 노래 듣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노래 장미꽃 한송이 동영상 출처 : 유튜브

 

오승근 장미꽃 한송이 노래 가사 일부

 

고운꽃 한송이 숨어 있었네 / 그대 같은 사람 보지 못했네
햇빛에 가려진 저 그늘 속에서 / 생명꽃 피었네
내가 마음 바쳐 사랑할 수 있도록 / 그대 줄기 위에 한 몸 되어서
그대 사랑으로 피고 싶어라 / 내 사랑 내 사랑 받아주오 / 장미꽃 한송이.


수 많은 사람들 속에 있었네 / 보석 같은 그대 이제 만났네
햇빛에 가려진 저 그늘 속에서 / 생명꽃 피었네

내가 마음 바쳐 사랑할 수 있도록 / 그대 줄기 위에 한 몸 되어서
그대 사랑으로 피고 싶어라 / 내 사랑 내 사랑 받아주오 / 장미꽃 한송이.

 


2007년 오승근 장미꽃 한송이 노래 외 대표곡

 

2015 즐거운 인생
2012 내 나이가 어때서

2005 팝 / 사랑이란 이름으로
2007 사랑하지만
2001 있을 때 잘해
1995 세월, 빗속을 둘이서
1990 그대가 나를
1979 잊어야지, 떠나는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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