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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꽤나, 깨나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19. 10. 13. 13:37

"6년 만에 새 시집 펴낸 최영미 시인 - 30대 **부터 중년까지 독자층은 꽤나 넓었다. 그들은 **에 남는 시 일부 구절을 낭송했고, 시인은 그 내용에... 자나 깨나 제작비와 싸우며 **부터 주문, 영업, 홍보까지 *** 하고 있어요. 작가일 땐 모르던 세상과..."

 

위는 어는 인터넷 기사에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기사에서 비슷한 표기를 하고 있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두 단어 꽤나, 깨나의 차이점은 어떻게 될까요? 예문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꽤나’는 부사 ‘꽤’에 수량이 크거나 많음, 또는 정도가 높음을 강조하는 보조사 ‘-나’가 붙은 형태로 부사어입니다. 반면에‘깨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그자체가 보조사입니다. ‘-깨나’에 대해 ‘-께나’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깨나’만 표준어로 하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2월이었지만 햇살은 꽤나 따뜻했다.
울다 지쳐 잠든 모습을 보니 아이는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것이 꽤나 싫었던 모양이다.
자네 요즘 신혼 재미가 꽤나 옥실옥실한 모양이군.
어이가 없을 정도로 꽤나 활달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였다.
아무렇게나 휘갈겨 놓은 글씨를 그는 꽤나 꼼꼼히 판독했다.
이 소문은 어제오늘 난 소문이 아니고 꽤나 오래된 것 같습니다.
미상불 그런 작위적인 짓거리도 연극적이기는 해서 꽤나 그럴듯하게 보였다.
다리를 비트적비트적하며 걷는 것을 보니 오늘도 술을 꽤나 마신 모양이다.
상냥하고 곱살하게 생겨서 남자 공원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 있는 여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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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깨나 있다고 남을 깔보면 되겠니?
얼굴을 보니 심술깨나 부리겠더구나.
이장집 아들이 서울 가서 돈깨나 벌었다면서?
나이깨나 든 사람이 하는 행동이 어찌 그런가?
자나 깨나 자식 걱정.
외지에 가서 공부깨나 하고 돌아왔다는 소위 총준 자제들 나갈 길은 없다.
그의 집안은 이 바닥에서 대대로 권세깨나 누려 온 세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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