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 제물 차이점, 예문보기

"홍성지, 11년 만의 우승 "최정 9단에게 (1. 제물)이 되겠다고" - "최정 9단과의 대국을 앞두고 **에서 '(2. 재물)이 되겠네' 그랬었는데 이겨서 **이라 생각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였던 신민준 9단의 두 번째 종합기전 우승은 **으로 미뤄졌다...."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본래 재물과 제물은 각각 의미가 다른데 위 기사에서는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는 바르지 못한 표기입니다. 어는 것 일까요?

 

 

 

정답은 2 번입니다. 재물은(財物) 1. 돈이나 그 밖의 값나가는 모든 물건. 2. <법률> 절도, 강도, 사기, 횡령 따위의 재산 범죄의 대상이 되는 물건. 주로 형법(刑法)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다음으로, 제물은 1. 제사에 쓰는 음식물. 2. 제사 지낼 때 바치는 물건이나 짐승 따위. 3. 희생된 물건이나 사람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니다.

예문보기

그들이 지방으로 내보내는 수령 방백은 백성의 등을 쳐서 재물을 긁어모으는 갈퀴였다.
연구소의 재물 목록을 작성하다
김 대리는 창고의 재물을 조사해 이 과장에게 보고했다.
도적들은 마구잡이로 백성들을 위협하고 재물을 빼앗아 갔다.
그의 눈에는 소소한 재물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다.
빈민굴에 기부한 것만을 보아도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오?
온갖 재물을 모으다
재물에 욕심을 내다
재물에 눈이 어둡다
재물을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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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제물이 되다
고기를 부리고 제물에 다시 바다로 나가다.
햇과일과 곡식으로 제물을 정성스럽게 마련했다.
지난날의 의기와 정의를 위해서는 산 제물로서 한 몸을 바치려던 과거를 회고할수록
제사상에는 갖가지 제물이 가득 차려졌다.
스무 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어젯밤 학살의 제물이 되었다.
차례에 쓸 제물은 화려한 색을 피하고 깨끗하게 마련해야 한다.
예전에 많은 부족들은 전쟁을 그만두고자 할 때 돼지를 제물로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