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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 앞장서서 걸어가던 선배가 한 공간을 손으로 (가리켰다 - 기본형 : 가리키다). 남자는 선배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봤다. 사무실... 남자는 ****를 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갔지만, 디자인학과에서는 말 그대로 디자인만 (가르켰다 - 기본형: 가르치다)"
위는 어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고학력 전문직 관련 종사자들도 자주 실수하는 국어맞춤법 중 하나가 '가르치다, 가르키다(가리키다)'를 혼동하여 쓰는 것 입니다.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상대에게 '가르켜 주세요'와 같이 쓰는 것은 잘못 된 표현입니다.
'가르치다'는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거나 익히게 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로, "저는 지금 학교에서 학샏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와 같이 쓰이고, '가리키다'는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로, "그는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켰다."와 같이 쓰입니다. 또한 '가르키다'는 '가르치다', '가리키다'의 비표준어이며'가르켜 주세요'가 잘못된 표현으로 쓰이지 않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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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만 비밀을 가르쳐 주마.
그는 그녀에게 운전을 가르쳤다.
그는 자식을 가르치느라고 재산을 모으지 못했다. ( 기본형:가르치다)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정직하게 살라고 가르치셨다.
이번 기회에 아이의 버릇을 제대로 가르칠 작정입니다.
저런 놈에게는 버르장머리를 톡톡히 가르쳐 놓아야 한다. ( 기본형:가르치다)
저는 지금 초등학교에서 어린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바른 도리를 가르쳐 보려 해도 잘되지 않는다.
작가는 독자에게 범인이 누구인지를 끝까지 가르쳐 주지 않았다. ( 기본형:가르치다)
그는 내게 자기가 사는 곳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가르쳐 주지 않았다.
제가 당신께 김 사장에 대한 의문점을 한 가지만 더 가르쳐 드리지요.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한 집안의 화목은 안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가르쳤다. ( 기본형:가르치다)
김 씨는 논밭을 팔아서 자식을 대학까지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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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가락으로 북쪽을 가리켰다.
모두들 그 아이를 가리켜 신동이 났다고 했다. ( 기본형:가키다다)
시곗바늘이 이미 오후 네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랫입술을 비죽이 내민 김 씨가 눈으로 시렁의 돈을 가리켰다. ( 기본형:가리키다)
사람들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그를 가리켜 현대판 홍길동이라고 했다.
나는 형사에게 뒷덜미를 잡힌 채 막사 안을 들여다보며 자고 있는 두 사람을 가리켜 주었다.
율곡은 퇴계를 가리켜 주자를 한결같이 따랐다고 하였다. ( 기본형:가리키다)
탈춤이라는 용어는 본래 황해도 지방의 탈놀이를 가리키던 말이었다.
지민이는 자신의 넥타이를 가리키며 정은이가 사 준 것이라고 자랑하였다. ( 기본형:가리키다)
경기장 안내 요원은 손가락으로 오른쪽을 가리키며 주차장의 위치를 알려 주었다.
나침반이 이쪽을 북쪽이라고 가리키는 것을 보니 우리는 길을 잘못 들어온 것 같아.
그녀는 칠판에 있는 그림을 가리키면서 학생들에게 인체의 구조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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